
Bajo el Mar (Under the sea) Ariel, escúchame. Ese mundo está muy mal. La vida bajo el mar es mucho mejor que el mundo allá arriba. (아리엘, 내 말 좀 들어보렴. 저 지상세계는 참 나빠. 바닷속 삶은 저 위 세상보다 훨씬 좋단다.) (해설) escúchame는 영어의 Listen to me. escúcha는 escúchar 동사의 2인칭 명령형. escúchar는 "듣다", "청취하다", 영어의 hear에 해당하는 스페인어는 oir 동사를 쓴다. allá arriba는 부사구로 "저 위에" *** Tú crees que en otros lados las algas más verdes son Y sueñ..

1989년 세계의 어린이를 사로잡은 디즈니 만화영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를 기억하시는 분 많죠. The Little Mermaid를 스페인어로는 La Sirenita(라 씨레니따)라고 한답니다. 인어가 la sirena인데 여성 축소형 어미 -ita를 붙인 것이죠. 특히 이 영화에선 인어공주 "에리얼"을 늘 따라다니는 바닷가재 "세바스찬"의 노래 "Under the Sea"가 압권이었는데 스페인어로는 "Bajo el Mar"로 번역되는군요. 해저왕국의 인어공주 "에리얼"은 사람이 사는 세상에 우연히 나갔다가 지상왕국의 왕자 "에릭"을 만난 후 연모에 빠져 늘 지상세계를 그리워 합니다. 해저왕국의 궁정악장인 바닷가재 "세바스찬"이 바깥세상에 맘을 뺐긴 "에리얼"의 마음을 ..

오늘은 라틴팝 베스트 La Tortura 스페인어 가사의 해석을 마무리합니다. *** La Tortura 2 (고문) [Sanz] Ay, amor, me duele tanto, me duele tanto (오! 내 사랑, 난 너무 너무 아파요) Que no creas más en mis promesas (당신이 내 약속을 더이상 믿지 못하니 말이요) [Shakira] Ay, amor (오! 내 사랑) [Sanz] Es una tortura (그건 고문이라오) [Shakira] Perderte (당신을 잃는 것) [Sanz] Yo sé que no he sido un santo (난 성인이 아니었다는걸 잘 알아요) Pero lo puedo arreglar, amo..

오늘 배울 스페인어 노래는 2005년 미국 라틴팝 빌보드 차트에서 25주간 연속 1위를 차지, 역대 라틴팝 가운데 가장 오랜기간 왕좌를 지킨 곡, La Tortura입니다. La tortura는 "고문", "고통:이란 뜻입니다. Shakira(샤키라)와 Alejandro Sanz(알레한드로 싼스), 남녀 가수가 듀엣으로 부른 이 곡은, 연인을 배신하고 다른 여자에게로 떠나갔던 남자가 다시 돌아와 사과하면서 다시 받아들여 줄 것을 간청하지만 여인은 "나는 당신을 위해 더이상 한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으리라"고 선언하는 내용입니다. 이 가사에는 스페인어 속어들이 많이 등장하여 해석이 비교적 난해하지만 실생활의 스페인어를 배우는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La Tortura 1 (고문) [Sanz]..

오늘 스페인어 공부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의 나딸리(Nathalie)입니다. 훌리오는 1943년 스페인 태생의 가수이자 싱어송 라이터로 총 3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기록을 세운 라틴팝의 전설입니다. 나딸리는 그가 1982년 발표한 곡으로 멀리 떠나가 소식이 없는 연인 나딸리를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 Nathalie - Julio Iglesias - (1) Nathalie (나딸리) en la distancia (멀리 헤어져 있어도) tu recuerdo (당신과의 추억은) vive en mi (내 안에 살아 있어요) yo que fuí tu amor del alma (나는 당신의 영혼 속 사랑이었고) y a tu vida tan..

배우이자 감독인 "멜 깁슨"이 2004년 The Passion of the Christ (그리스도의 수난) 이라는 예수님 영화를 만들었는데 이 영화의 주제곡인 "Via Dolorosa(고난의 길)"을 통해 스페인어를 배워 본다. *** Via Dolorosa (가사, Letra) Por la vía dolorosa, triste día en Jerusalén, (고난의 길 가시네, 예루살렘 슬픈 날) los soldados le abrían paso a Jesús, (군병들은 예수님 가시는 길 열지만) más algunos se acercaban (많고많은 사람들 몰려와) para ver al que llevaba aquella cruz. (저 십자가 지고 가는 예수님 보네) Desangraban las..
오늘의 스페인어 노래는 불후의 명곡, 세계인의 노래라 할 수 있는 베싸메 무쵸(Bésame Mucho)입니다. 베싸메 무쵸는 1940년 멕시코의 작곡가 Consuelito Velázquez(꼰쑤엘리또 벨라스께스)가 작사, 작곡하여, 역시 멕시코 가수 Emilio Tuero(에밀리오 뚜에로)가 부른 로맨틱 발라드 곡입니다. 그후 비틀즈를 비롯해 수십개국의 수많은 가수들이 번안, 편곡해서 탱고 등 각종 버전으로 불러 21세기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노래입니다. 베싸메 무쵸는 "내게 키스를 많이 해 주세요"란 의미인데 1916년생인 작곡가 꼰수엘리또는 남녀간의 키스를 공공연히 언급하는 것이 터부시 되던 시기에 성장하였고 이 곡을 만들 당시까지 키스를 전혀 해 본 적이 없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
I '돈데보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애절한 곡인데 정확한 가사를 알고서 들어보면 더 좋겠지요. 이 노래는 멕시코계 미국가수 '티시 이노호사'(Tish Hinojosa)가 1989년 발표해 세계적으로 히트한곡이다 스페인어로 돈데보이(Dónde Voy?)를 직역하면 "난 어디로 가고 있니?" 정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가사를 쭉 읽어보면 도대체 난 어디로 가야하는건지 하는 탄식이 느껴져서 그런가 우리나라에선 보통 '난 어디로 가야하나'로 번역되고 있다. *** 이 곡은 1900년대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돈을 벌기 위해 미국으로 밀입국한 어느 멕시코 여인의 고난과 외로움을 노래한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에 불법체류하면서 식당, 공장 등에서 온갖 궂은 일을 하는 동남아 여성들을 생각하면 상상이 되지 않을까...
El Condor Pasa는 1970년 Simon & Garfunkel이 팝송으로 불러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노래이지만 원래는 1913년 페루의 작곡가인 Daniel Alomiá Robles가 관현악곡으로 만든 곡의 일부에 극작가 Julio Baudouin이 가사를 붙인 페루 노래다. 콘돌은 잉카문명에서 현세와 사후세계를 연결해 주는 신성한 새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안데스 지역의 국가들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 어디를 가나 이 노래가 연주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페루정부는 2004년 이 노래를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노래의 전체적인 뜻은 "콘돌의 등에 타고 천국 가까이 올라가 땅의 녹색과 사랑과 평화를 내려다 보면서 지상에서 아웅다웅하는 삶과는 전혀 다르게 보이는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