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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페인어 공부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의

나딸리(Nathalie)입니다.

훌리오는

1943년 스페인 태생의

가수이자 싱어송 라이터로

​ 총 3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기록을 세운

라틴팝의 전설입니다.​

​나딸리는

그가 1982년 발표한 곡으로​

멀리 떠나가 소식이 없는

연인 나딸리를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 ​

 

 

 

Nathalie

- Julio Iglesias -​

​(1)

Nathalie

(나딸리)​
en la distancia

(멀리 헤어져 있어도) 
tu recuerdo

(당신과의 추억은)​
vive en mi

(내 안에 살아 있어요)​
yo que fuí

tu amor del alma

(나는 당신의 영혼 속 사랑이었고)​
y a tu vida
tanto dí.

(당신의 삶에 너무 많은 것을 주었죠)​

(2)​

¿Qué será de ti?

(어떻게 지내시나요)​
¿Dónde estás? que ya

(어디에 있는건가요) 
a mi atardecer

(이미 나의 태양은 지고 있는데)​
ya no has vuelto más

(당신은 돌아오지 않네요)
¿Quién te cuidará?

(누군가 당신을 아껴 주나요)​
vivirá por ti

(당신을 위해 주는 사람이 생겼나요)​
¿Quién te esperará?,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또 있는건가요)​
Nathalie.

(나딸리)​

(3)​

Nathalie

(나딸리) 
ayer mi calma

(지난날 내맘은 고요했는데) 
hoy cansado

de vivir,

(지금 난 사는데 지쳐 있어요) 
de vivir
sin la esperanza
de que vuelvas
junto a mi.

(당신이 내곁에 돌아올 희망조차 없는 삶에)​

​(4)

¿Qué será de ti?

(어떻게 지내시나요) 
¿dónde estás? que ya

(어디에 있는건가요) 
el amanecer

(새벽은 벌써 찾아 왔는데)​
no oye tu cantar

(당신의 노래소리는 들리지 않네요)​
¿Qué será que a ti?

(​당신은 어찌 지내고 있나요)
no te importa ya
que yo sufra así,

(내 맘이 이토록 아픈데 당신은 아무렇지 않은건가요) ​
Nathalie.

(나딸리)​


¿Quién te cuidará?

(누군가 당신을 아껴 주나요)​
vivirá por ti

(당신을 위해 주는 사람이 생겼나요)​
¿Quién te esperará?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또 있는건가요)​
Nathalie.

(나딸리)​
¿Qué será que a ti?

(​당신은 어찌 지내고 있나요)
no te importa ya
que yo sufra así,

 (내 맘이 이토록 아픈데 당신은 아무렇지 않은건가요) ​
Nathalie, Nathalie, Nathalie.

(나딸리, 나딸리, 나딸리)​

***​

​(스페인어 해설)

1. ​distancia는 영어의 distance 즉, "거리". en la distancia는 "멀리에서", "멀리 떨어져서". recuerdo는 영어의 memory 즉, "기억", "추억", "회상". fuíser 동사의 1인칭 과거형인데 원래 악센트가 없다. dar 동사의 1인칭 과거형.

2. ​ser de ~ 는  "~출신이다", "~에 속해 있다", "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뜻으로, ¿Qué será de ti?(seráser 동사의 3인칭 미래형)는 직역하면 "무엇이 당신이 될 것인가?"지만  이 표현은 관용적으로 흔하게 사용되는 인사말이다. 영어로 How are you doing? 즉,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안녕하세요?"라는 의미인 것이다. ¿Qué será de ti?라는 제목을 붙인 스페인어 노래도 상당수 있을 정도이다. que ya는 양보절을 만든다. atardecer는 영어의 sunset 즉, "일몰", "해가 저무는 것". haber vuelto는 "돌아가다", "돌아오다". cuidar는 "신경을 쓰다", "보살피다".

3. calma는 영어의 calm 즉, "평온", "고요", "잔잔함".​ cansar는 "피곤케 하다", "지치게 하다". 과거분사인 cansadode + (동사원형)을 붙이면 '~해서 피곤하다", "~하는데 지치다". esperanza, junto a mi 등은 '돈데보이'에서도 나온 가사이다.

4. ​amanecer 는 "새벽", '돈데보이' 첫구절에 나오는 madrugada와 동의어이다. cantar는 "노래 부르다"는 동사이지만, "노래"란 명사로도 쓰인다. ¿Qué será que a ti?¿Qué será de ti?를 좀더 강조하는 "도대체 잘 지내고 계신건지요"라는 표현으로 해석됨. importar 동사는 "수입하다"는 뜻과 "중요하다"는 뜻을 가진다. sufrasufrir 동사의 접속법 1인칭 현재형이다. 여기서 sufrir는 자동사로 "고통스럽다", "고통을 겪다". 타동사로 쓰이면 sufrir un accidente(사고를 당하다),  sufrir hambre(배고파서 괴롭다)는 형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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