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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틴팝 베스트
La Tortura 스페인어 가사의 해석을 마무리합니다.
***
La Tortura 2
(고문)
[Sanz]
Ay, amor, me duele tanto, me duele tanto
(오! 내 사랑, 난 너무 너무 아파요)
Que no creas más en mis promesas
(당신이 내 약속을 더이상 믿지 못하니 말이요)
[Shakira]
Ay, amor
(오! 내 사랑)
[Sanz]
Es una tortura
(그건 고문이라오)
[Shakira]
Perderte
(당신을 잃는 것)
[Sanz]
Yo sé que no he sido un santo
(난 성인이 아니었다는걸 잘 알아요)
Pero lo puedo arreglar, amor
(하지만 난 고칠 수 있어요, 내 사랑)
[Shakira]
No solo de pan vive el hombre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듯이)
Y no de excusas vivo yo
(난 당신의 변명만으로 살 수 없어요)
[Sanz]
Sólo de errores se aprende
(사람은 실수를 통해서만 배우죠)
Y hoy sé que es tuyo mi corazón
(그리고 오늘 내 마음은 당신거란걸 알아요)
[Shakira]
Mejor te guardas todo eso
(이 모든건 당신 속에 담아두는게 좋을거에요)
A otro perro con ese hueso y nos decimos adiós
(이런 뼈다구는 다른 개에게 던져 주세요. 우린 이별인사나 하시죠)
(해설)
creas는 creer 동사의 접속법 2인칭 현재형. creer는 "믿다", "신뢰하다". crear(참조하다) 동사의 직설법 2인칭 현재형도 creas인데 문맥으로 동사를 구별해야 한다. promesa는 영어의 promise 즉, "약속". no ~ más는 "더이상 ~하지 않다". 나머지 구절들은 전편에서 설명된 것들의 반복이네요.
[Sanz]
No te vayas, no te vayas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Oye negrita, mira, no te rajes
(하니, 좀 들어봐요, 도망치지 말아요)
De lunes a viernes tienes mi amor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내 사랑을 가져요)
Déjame el sábado a mi que es mejor
(토요일은 내게 남겨주면 좋구요)
Oye mi negra, no me castigues más
(내말을 들어요, 하니, 날 더 이상 벌 주지 말아요)
Porque allá afuera sin ti no tengo paz
(당신 없는 저 바깥세상에 평안은 없어요)
Yo sólo soy un hombre arrepentido
(나는 뉘우치고 있는 한 남자일 뿐)
Soy como el ave que vuelve a su nido
(나는 둥지를 찾아 돌아온 새와 같아요)
Yo sé que no he sido un santo
(난 성인이 아니었다는걸 잘 알아요)
Pero es que no soy hecho de cartón
(하지만, 종이 쪼가리로 만들어진 존재도 아니잖아요)
(해설)
No vayas는 ir(se) 동사의 2인칭 부정명령형, 영어로 Don't go away.이다. oye와 mira는 각각 oir 동사와 mirar 동사의 명령형. negrita는 역시 속어로 negro(검은색의, 흑인)의 축소형에서 나온 말이지만 흑인이란 의미는 없고 그냥 영어의 honey, sweetheart 즉, "여보", "자기"에 해당하는 말이다. no te rajes는 rajar(se) 동사의 부정명령형. rajar(se)는 "갈라지다", "균열이 생기다"는 뜻이지만, 속어로 "도망치다", "달아나다"는 뜻이 있다. lunes, viernes, sábado 등 요일이 나오는데, 이 구절은 라틴풍속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자기와 사랑을 하고 토요일은 자기를 놓아두면 좋겠다는 얘긴데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시나요. 라틴문화에선 부부가 아니고 연인 사이로 지내는 경우, 서로 구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지내길 원하는게 상례인데 여기선 일주일에 5일은 꼭 이 여인 곁에 붙어있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토요일 하루 정도는 자기가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인데,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는 일이다. castigar는 "처벌하다", "벌 주다|, "징계하다". arrepentido는 "회개하는", "뉘우치는". nido는 "둥지", "보금자리". cartón은 "골판지", "두꺼운 종이", un vaso de cartón은 "종이컵"
[Shakira]
No solo de pan vive el hombre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듯이)
Y no de excusas vivo yo
(난 당신의 변명만으로 살 수 없어요)
[Sanz]
Sólo de errores se aprende
(사람은 실수를 통해서만 배우죠)
Y hoy sé que es tuyo mi corazón
(그리고 오늘 내 마음은 당신거란걸 알아요)
[Shakira]
Ay, ay, ay, ay, ay
(아!, 아! 아!, 아!)
Ay, todo lo que he hecho por ti
(아!, 당신을 위해 내가 했던 모든 일)
Fue una tortura perderte
(당신을 잃는건 고문이에요)
Me duele tanto que sea así
(이렇게 되는건 정말 너무 아파요)
Sigue llorando perdón, yo...
(당신 계속 울어도 어쩔 수 없죠, 용서하세요, 난...)
Yo ya no voy a llorar... por ti
(나에겐 당신을 위해 더이상 흘릴 눈물이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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