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989년
세계의 어린이를 사로잡은
디즈니 만화영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를 기억하시는 분 많죠.
The Little Mermaid를
스페인어로는 La Sirenita(라 씨레니따)라고 한답니다.
인어가 la sirena인데
여성 축소형 어미 -ita를 붙인 것이죠.
특히 이 영화에선
인어공주 "에리얼"을 늘 따라다니는
바닷가재 "세바스찬"의 노래 "Under the Sea"가 압권이었는데
스페인어로는
"Bajo el Mar"로 번역되는군요.
해저왕국의
인어공주 "에리얼"은
사람이 사는 세상에 우연히 나갔다가
지상왕국의
왕자 "에릭"을 만난 후
연모에 빠져
늘 지상세계를 그리워 합니다.
해저왕국의 궁정악장인
바닷가재 "세바스찬"이
바깥세상에 맘을 뺐긴 "에리얼"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지상세계의 나쁜 점과
해저세계의 좋은 점을 늘어 놓으며
부르는 노래가 바로
Under the Sea, Bajo el Mar
입니다.
"바닷 속"의 흥겨운 노래를 통해
스페인어를 배워 볼까요.
***
우선
전체적으로
스페인어 가사와 한글번역 가사를 비교해서
노래를 들어 보신 후
한 구절씩
단어와 문장을 해석해 봅니다.
***
Ariel, escúchame. Ese mundo está muy mal.
아리엘, 내 말 좀 들어보렴. 저 지상세계는 참 나빠.
La vida bajo el mar es mucho mejor que el mundo allá arriba.
바닷속 삶은 저 위 세상보다 훨씬 좋단다
Tú crees que en otros lados las algas más verdes son
저쪽 세상보다 여기 물풀이 파랗다는거 너도 알잖니.
Y sueñas con ir arriba, y qué gran equivocación!
그래도 위로 갈 꿈을 꾸다니, 얼마나 큰 실수를 하는겐지.
¿No ves que tu propio mundo no tiene comparación?
너의 이 세상에 비할 곳은 없다는거 안 보인다니?
¿Qué puede haber allá fuera que causa tal emoción?
저 바깥 세상이 그런 동경심을 줄 순 없는거잖아.
Bajo el mar, bajo el mar
Under the Sea, Under the Sea
Vives contenta, siendo sirena eres feliz
너는 행복하게 살고 있어, 인어라는건 즐거워
Sé que trabajan sin parar y bajo el sol para variar
난 알아요, 저들은 변하려고 땡볓 속에 쉬지않고 일만 한다는걸.
Mientras nosotros siempre flotamos
우리가 늘상 헤엄치며 노는 동안에도 말이야.
Bajo el mar
Under the Sea
Los peces son muy felices, aquí tienen libertad
바닷속 물고기는 너무 행복해, 이 곳엔 자유가 있어.
Los peces allá están tristes, sus casas son de cristal
저 바깥 세상은 슬프지, 그들은 어항에서 산다네
La vida de nuestros peces muy larga no suele ser
우리처럼 장수하는 물고기는 도무지 볼 수가 없지.
Si al dueño le apetece, a mí me van a comer
주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나를 먹으려 들거든.
Bajo el mar, bajo el mar
Under the Sea, under the Sea
Nadie nos fríe ni nos cocina en un sartén
아무도 우리를 후라이팬에 튀기거나 요리하지 않아.
Si no te quieres arriesgar bajo el mar te quedarás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다면 그냥 바닷속에 있어요.
Y sin problemas entre burbujas
그러면, 아무런 문제없이 물거품 속에서
Tú vivirás
넌 살 수 있는거야.
Bajo el mar, bajo el mar
Under the Sea, Under the Sea
Hay siempre ritmo en nuestro mundo al natural
우리 세계엔 언제나 자연의 리듬이 있지.
La manta-raya tocará, el esturión se unirá
가오리는 연주하고 철갑상어 장단 맞추네.
Siempre hay ritmo, ritmo marino
언제나 늘 리듬이 있다네. 바다의 리듬이
Bajo el mar
Under the Sea
Oye la flauta, oye el arpa
플루트를 들어 봐, 하프를 들어 봐.
Al contrabajo ponle atención
콘트라베이스에도 귀 기울여 봐요.
Verás la trompetas y el tambor
트럼펫과 북을 보세요.
Disfruta de tu canción, sí
당신의 노래를 맘껏 즐겨요. 그렇죠
Con la marimba y el violín
마림바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Las truchas volteando, el otro cantando
송어소녀들은 둥글게 춤추고 사내애들은 노래 부르네.
Y sin olvidarnos del espadin
에스빠딘도 잊지 말아요.
Que empiece la función
자! 공연을 시작해 볼까요!
Sí, bajo el mar, bajo el mar
Yes, Under the Sea, under the Sea
Hay bailarinas, son las sardinas, ven a bailar
자! 발레리나, 정어리 소녀들입니다. 나와서 춤추세요
¿Para qué quieres explorar si nuestra banda va a tocar?
우리 악단이 무얼로 연주할 지 알아 보실까요.
Hay castañuelas, son las almejas bajo el mar
캐스터네츠가 있습니다. 바닷속 바지락 소년들입니다.
Y las babosas están, son tan jocosas bajo el mar
달팽이도 있습니다. 바닷속 익살쟁이들.
El caracol es saxofonista
색소폰 연주자, 소라입니다.
Y las burbujas llenan la pista
그리고 물방울들은 발자국을 만들어 줘요.
Para que bailes en esta fiesta
이 축제에서 당신이 춤출 수 있도록
Bajo el mar
Under the Sea
***
다음편에선
소절별로 스페인어 단어와 문장을
분석해 봅니다,
'노래로 배우는 스페인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래 스페인어] 9. Bajo el Mar 가사 단락별 해석과 단어 분석 (0) | 2022.05.22 |
---|---|
[노래 스페인어] 7. Shakira와 Alejandro Sanz의 La Tortura (2) (0) | 2022.04.10 |
[노래 스페인어] 6. Shakira와 Alejandro Sanz의 La Tortura (1) (0) | 2022.04.06 |
[노래 스페인어] 5.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Julio Iglesias)의 나딸리(Nathalie) (0) | 2022.03.26 |
[노래 스페인어] 4. Via Dolorosa (고난의 길) (0) | 2022.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