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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경 이야기 중 가장 신나는 장면을 얘기하라고 한다면 바로 어린 다윗이 거인 골리앗과 싸워 이기는 대목을 꼽을겁니다.  요즘 우리가 열광적으로 좋아하는액션영화들도 평범한 주인공이 엄청나게 악하고 강력한 적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죠.  주인공이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불리한 상황에 있을수록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와집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그의 나이는 과연 몇 살이었을까요. 그의 체격은 또 어땠을까요?

 

성경에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정황상 그가 미성년이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민수기에 이스라엘의 징집연령은 20세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다윗이 출전을 허락해 달라고 사울왕에게 요청했을 때, 사울왕은 "너는 단지 소년이 아니냐?  역전의 용사인 골리앗과 싸우는건 불가능하다"면서 불허합니다.  여기서 소년이란 징집연령에 도달하지 않은 미성년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정확친 않지만, 당시 다윗의 나이는 16~17세, 많아야 19세 정도로 추측됩니다.

 

물론 어리더라도 체격은 남 보다 클 수 있을텐데, 다윗의 체격은 골리앗을 대적할 수 있을 만큼 컸을까요. 기록에 의하면, 사울왕이 결국 다윗의 고집을 꺽지 못하고 출전을 허락하면서,  자신의 갑옷과 칼을 입으라고 줍니다.  이에 다윗은 군복을 입고 그 위에 칼을 찬 후 몇걸음 걸어보더니 "익숙치 않고 불편해서 못 입겠습니다"하면서 곧 벗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다윗의 키가 작은 편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사무엘 9장 2절에 "사울은 키가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라고 되어 있으므로 적어도 190cm 이상은 되었을겁니다. 이렇게 장신인 사울왕이 다윗에게 자신의 군복을 입으라고 줬다면, 다윗의 체격에 어느정도 맞겠다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두 사람의 체격에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면 입으라 권하지도 않았겠지만 다윗 스스로 입어 볼 생각조차 안했겠지요. 또 입고 나서 다윗은 군복이 너무 커서 벗은 것이 아니라 갑옷을 입어본적이 없어 익숙치 않기 때문에 벗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다윗이 체격은 일반인보다 좋은 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렇다면 상대방 골리앗의 체격은 어땠을까요. 사무엘상 17장 4절에 "골리앗의 키는 여섯 규빗 한뼘"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당시의 규빗 단위는 정확친 않지만, 대략 18~20인치 정도라고 합니다. 1규빗을 18인치로, 한뼘을 20cm로 계산하면, 골리앗의 키는 약 294cm가 됩니다. 다윗의 키를 최대로 잡아도 1m는 작은 셈이죠.  실전 경험도 없고 신체조건도 불리한 다윗은 도대체 골리앗을 어떻게 이긴걸까요.

 

기록에 따르면, 다윗은 물매돌 다섯개와 막대기만 들고 골리앗 앞에 섭니다. 물매돌은 아래 사진에서처럼 계란 크기의 둥근 돌멩이로 물매끈에 재워 던지면 사자나 곰으로부터 주인의 양을 지킬 수 있는 목동들의 무기입니다. 하지만, 이걸로 전신갑주로 무장한 골리앗같은 거인 장수를 대적한다는게 가능할까요. 또 쓸데없이 막대기는 왜 들고 나갔을까요. 짐승들이야 막대기를 휘두르면 겁먹고 도망칠지 모르겠으나 골리앗에게는 한칼 거리도 안될텐데 말이죠. 그러나 이 막대기도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양을 지키는데 필요한 중요한 무기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다윗이 이 전쟁에 끼어들게 된 것은 다름 아닌 골리앗의 이스라엘 군대에 대한 조롱과 겁박 때문이었습니다. 골리앗은 자신의 강한 힘을 믿고 이스라엘에서 한 사람을 내보내 자신과 싸워 이기면 블레셋이 이스라엘의 종이 될 것이요 아니면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종이 되라고 조롱하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아무도 성큼 나서는 인물이 없었는데, 다윗만은 여호와 하나님의 군대를 조롱하는 골리앗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내가 주님의 양을 지키느라 사자와 곰도 물리쳤은 즉, 너 따위 덩치 큰 짐승쯤 이야 여호와의 이름으로 때려잡아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전쟁은 원래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증명하겠다는게 다윗 출전의 원동력이었으니 무기는 막대기와 돌멩이면 충분했습니다.

 

다윗은 단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서 블레셋 군대 앞으로 마주 달려 나가, 물매돌을 주머니에서 꺼내고 물매에 재워 던지는 일련의 동작을 연속적으로 펼치니, 그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깊숙히 박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돌멩이가 어떻게 골리앗의 전신갑주를 피하여 이마의 빈틈에 정확히 찾아가 그것도 아주 깊숙히 박혀버릴 수가 있었을까요. 

 

(물매돌; 실험결과 돌멩이의 최대속도가 시속 250km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

 

(사무엘상 17장)
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44. 또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고기를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로 마주 그 항오를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I Samuel 17) 
43. And the Philistine said to David, Am I a dog, that you come out to me with sticks? And the Philistine put curses on David by all his gods.
44. And the Philistine said to David, Come here to me, and I will give your flesh to the birds of the air and the beasts of the field.
45. Then David said to the Philistine, You come to me with a sword and a spear and a javelin: but I come to you in the name of the Lord of armies, the God of the armies of Israel on which you have put shame.
46. This day the Lord will give you up into my hands, and I will overcome you, and take your head off you; and I will give the bodies of the Philistine army to the birds of the air and the beasts of the earth today, so that all the earth may see that Israel has a God;
47. And all these people who are here today may see that the Lord does not give salvation by sword and spear: for the fight is the Lord's, and he will give you up into our hands.
48. Now when the Philistine made a move and came near to David, David quickly went at a run in the direction of the army, meeting the Philistine face to face.
49. And David put his hand in his bag and took out a stone and sent it from his leather band straight at the Philistine, and the stone went deep into his brow, and he went down to the earth, falling on his face.

 


(I Samuel 17) 
43. Y dijo el Filisteo á David: ¿Soy yo perro para que vengas á mí con palos? Y maldijo á David por sus dioses.
44. Dijo luego el Filisteo á David: Ven á mí, y daré tu carne á las aves del cielo, y á las bestias del campo.
45. Entonces dijo David al Filisteo: Tú vienes á mí con espada y lanza y escudo; mas yo vengo á ti en el nombre de Jehová de los ejércitos, el Dios de los escuadrones de Israel, que tú has provocado.
46. Jehová te entregará hoy en mi mano, y yo te venceré, y quitaré tu cabeza de ti: y daré hoy los cuerpos de los Filisteos á las aves del cielo y á las bestias de la tierra: y sabrá la tierra toda que hay Dios en Israel.
47. Y sabrá toda esta congregación que Jehová no salva con espada y lanza; porque de Jehová es la guerra, y él os entregará en nuestras manos.
48. Y aconteció que, como el Filisteo se levantó para ir y llegarse contra David, David se dió priesa, y corrió al combate contra el Filisteo.
49. Y metiendo David su mano en el saco, tomó de allí una piedra, y tirósela con la honda, é hirió al Filisteo en la frente: y la piedra quedó hincada en la frente, y cayó en tierra sobre su rostro.

 

(스페인어 해설)

1. ¿Soy yo perro para que vengas á mí con palos? (쏘이 요 뻬로 빠라 께 벵가스 아 미 꼰 빨로스) : "내가 개냐, 그래서 네가 막대기를 가지고 나에게 오는 것이냐?" ; vengas 는 venir 동사의 가정법 2인칭 현재형이다. palo는 영어의 stick 즉, "막대기"이다. 다윗이 물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굳이 걸리적거리게 막대기를 든 것은 전투용이라기보단 "양치는 목자가 짐승을 쫓을 때 쓰는 지팡이"를 상징함.

2. maldijo á David por sus dioses (말디호 아 다비드 뽀르 쑤스 디오쎄스) : "그는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다" ; maldijo는 maldecir 동사의 과거형. maldecir는 영어의 curse 즉, "저주하다"는 뜻이다. 

3. Ven á mí, y daré tu carne á las aves del cielo, y á las bestias del campo. (벤 아 미, 이 다레 뚜 까르네 아 라스 에베스 델 씨엘로, 이 아 라스 베스띠아스 델 깜뽀) : "나에게 오라, 내가 너의 고기를 하늘의 새와 들판의 짐승에게 줄 것이다." ; ven은 venir 동사의 2인칭 명령형. daré 는 dar 동사의 1인칭 미래형. ave는 영어의 bird 즉, "새"이다. bestia는 영어의 beast 즉, "짐승"이다. campo는 field 즉, "들판"

4. vienes á mí con espada y lanza y escudo (비에네스 아 미 꼰 에스빠다 이 란사 이 에스꾸도) : "너는 칼과 창과 방패를 가지고 내게 온다" ; espada는 "칼", "검"인데 때론 "투우사", "전문가"를 뜻하기도 한다. lanza는 "창", escudo는 "방패"이다. escudo는 한글성경에선 "단창", 영어성경에선 javelin 즉, "투창"으로 번역되어 있다.

5. mas yo vengo á ti en el nombre de Jehová de los ejércitos, el Dios de los escuadrones de Israel, que tú has provocado (마스 요 벵고 아 띠 엔 엘 놈브레 데 헤오바 데 로스 에헤르씨또스, 엘 디오스 데 로스 에스꽈드로네스 데 이스라엘, 께 뚜 아스 쁘로보까도) : "그러나, 나는 네가 도발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나온다" ; los ejércitos는 모든 군대 즉, "만군"을 말한다.

6. Jehová te entregará hoy en mi mano (헤오바 떼 엔뜨라가라 오이 엔 미 마노) : "여호와가 너를 내손에 붙이시다" ; 구약성경에 수도 없이 나오는 문구이다. entragar 동사는  영어의 hand ove, deliver 즉,  "넘겨주다"는 뜻이다.

7. yo te venceré, y quitaré tu cabeza de ti (요 떼 벤쎄레, 이 끼따레 뚜 까베싸 데 띠) : "내가 너를 이기고 너로부터 네 머리를 떼어낼 것이라" ; vencer 동사는 지금까지 몇번 나오고 있다. 영어의 win, defeat 즉, "이기다", "패배시키다".  quitar 동사는 영어의 remove, get rid of, take from 즉, "제거하다:, "떼어내다"의 뜻이다.

8. daré hoy los cuerpos de los Filisteos á las aves (다레 오이 로스 꾸에르뽀스 데 로스 필리스데오 아 라스 아베스) : "오늘 그 블레셋 사람들의 시체를 새들에게 줄 것이다" ; cuerpo는 영어의 corpus 즉, "육체" 또는 "사체"의 뜻. 흔히 대비해서 쓰이는 "육체와 영혼"은 cuerpo y alma라고 한다.

9. sabrá la tierra toda que hay Dios en Israel. (사브라 라 띠에라 또다 께 아이 디오스 엔 이스라엘) :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온 땅이 알 것이다." ; sabrá는 saber 동사의 미래형.

10. toda esta congregación (또다 에스따 꽁그레가씨온) : "온 무리" ; congregación은 영어의 congregation과 같다. 즉, "모임", "회중", "모인 사람들"

11. Jehová no salva con espada y lanza (헤오바 노 살바 꼰 에스빠다 이 란사) : "여호와는 칼과 창을 가지고 구원하지 않는다" ; salvar는 영어의 save 즉, "구원하다", "구출하다", "저장하다"

12. porque de Jehová es la guerra, y él os entregará en nuestras manos.(뽀르께 데 헤오바 에스 라 게라, 이 엘 오스 엔뜨레가라 엔 누에스뜨라스 마노스) : "전쟁은 여호와에 속한 것이므로, 그가 너희들을 우리 손에 붙이실 것이다) : ser de ~는 "~에 속하다", "~의 것이다", "~출신이다"는 뜻. os는 nosotros와 동일하다.

13. aconteció que (아꼰떼씨오 께) : "aconteció 는 acontecer 동사의 3인칭 과거형. acontecer는 영어의 happen, occur 즉, "(사건이) 일어나다", "발생하다"는 뜻으로 여기선 que 이하 절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는 의미인데, 한글, 영어성경 모두에선 생략되어 있다. 

14.como el Filisteo se levantó para ir y llegarse contra David (꼬모 엘 필리스떼오 쎄 레반또 빠라 이르 이 예가르쎄 꼰뜨라 다비드) : "그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을 향해 가서 가까이 다가올 때" ;  como는 한글, 영어성경 모두에서 when 즉, "~한 때"로 번역되어 있다. como는 주로 원인이나 비유 즉, "~처럼", "~이므로"의 뜻으로 쓰이고 시간의 뜻으론 잘 쓰이지 않는데 여기선 when, as soon as의 의미. 

se levantó 는 전편에서 배운 levantar(se) 동사의 3인칭 과거형. ir y llegarse contra 는 직역하면 "~을 마주향해 가서 도착하다"는 뜻인데 "~을 향해 나아가서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15. David se dió priesa, y corrió al combate contra el Filisteo (다비드 쎄 디오 쁘리에사, 이 꼬리오 알 꼼바떼 꼰뜨라 엘 필리스떼오) : "다윗은 서둘러 그 블레셋 사람을 마주하여 전투장으로 달려나갔다" ; dió 는 dar 동사의 3인칭 과거, di, diste, dio의 dio이다. priesa 는 prisa의 고어인 듯. prisa는 영어의 haste 즉, "서두름", "신속"이란 명사이다.  dar(se) + prisa 는 숙어로 영어의 hurry up 즉, "서두르다"는 의미가 된다. 

corrió 는 영어의 run에 해당하는 correr 동사의 3인칭 과거형. combate는 영어의 combat 즉, "전투"인데, 한글성경에선 "항오"로, 영어성경에선 "군대가 있는 방향"으로 번역되어 있다.

16. metiendo David su mano en el saco (메띠엔도 다비드 쑤 마노 엔 엘 사꼬) : "다윗은 그의 손을 주머니에 집어 넣으면서" ; metiendo는 meter 동사의 현재분사형. meter 동사는 "집어넣다"는 뜻. saco는 영어의 sack, bag 즉, "배낭", "가방", "주머니"이다. 한글성경에선 "주머니"로 번역되어 있는데, 보통 바지나 옷에 붙어있는 "호주머니"는 bolsillo(볼씨이요)라고 한다.

17. tomó de allí una piedra, y tirósela con la honda, é hirió al Filisteo en la frente (또모 데 아이 우나 삐에드라, 이 띠로쎌라 꼰 라 온다, 에 이리오 알 필리스떼오 엔 라 프렌떼) : "거기에서 돌멩이 하나를 잡고 물매로 그것을 던지니 블레셋 사람의 이마에 해를 입혔다" ; tomó 는 tomar 동사의 과거형. tirósela tirar(se) 동사의 과거형에 la(돌멩이를 지칭)를 붙인 형태. tirar는 영어의 throw 즉, "던지다". 

honda는 물매(끈으로 만들어져 돌멩이를 쏘아보내는 무기, 아래 사진 참조). hirió herir 동사의 과거형. "공격하다", "해치다", "상처를 주다"는 뜻인데 용법은 "herir + 직접목적어 + en + 세부부위"가 된다. 여기선 골리앗이 공격을 받아 그중 이마를 다쳤다는 뜻이다.

18. la piedra quedó hincada en la frente, y cayó en tierra sobre su rostro (라 삐에드라 께도 인까다 엔 라 프렌떼, 이 까요 엔 띠에라 쏘브레 쑤 로스뜨로) : "그 돌멩이는 그 이마에 박혀 있었고 그는 얼굴을 파묻고 땅에 엎드러졌다" ; quedó는 quedar 동사의 과거형으로 영어의 stay에 해당. hincada는 hincar 동사의 과거분사로 "박다", "찌르다"는 뜻.  

cayó는 영어의 fall down에 해당하는 caer 동사의 3인칭 과거형. 주어는 골리앗. rostro는 영어의 face 즉, "얼굴"인데 아마 고어나 문어인 것 같고, 일반적으로는 cara란 단어를 쓴다. sobre su rostro는 "얼굴 위에"란 뜻이지만, 땅이 얼굴위로 왔으니 결국 얼굴을 땅에 파묻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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