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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우리가 어렸을 때 많이 들어 본 우화입니다. 남의 것은 항상 커 보이고 탐이 나기 마련이죠. 남의 것을 탐내면 결과는 언제나 비참하게 끝난다는 걸 잘 알지만 탐욕 때문에 남의 것을 자꾸 기웃거리게 되는 모양입니다. 우화 한토막을 통해 스페인어를 배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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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PERRO Y SU REFLEJO

1. Vadeaba un perro un río llevando en su hocico un sabroso pedazo de carne. Vio su propio reflejo en el agua del río y creyó que aquel reflejo era en realidad otro perro que llevaba un trozo de carne mayor que el suyo.

 

2. Y deseando adueñarse del pedazo ajeno, soltó el suyo para arrebatar el trozo a su supuesto compadre. Pero el resultado fue que se quedó sin el propio y sin el ajeno: éste porque no existía, sólo era un reflejo, y el otro, el verdadero, porque se lo llevó la corriente.

(한글 번역)

개와 그의 그림자​

1. 개 한마리가 맛있는 고기 한조각을 입에 물고 강을 건너다가 강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다른 개가 자기 것보다 더 좋은 고기 덩어리를 물고 있다고 생각했다.

 

2. ​개는 그의 고깃덩이를 빼앗을 욕심으로 자기가 물고 있던 것을 그 가짜녀석에게 놓아 버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 것도 그 녀석의 것도 모두 사라졌을 뿐이었다. 물에 비친 것은 원래 존재하지도 않았고 진짜는 강물에 흘러가 버렸기 때문이었다.

(스페인어 해설)

1. vadear 동사는 "건너다", "극복하다". hocico는 "(동물의) 주둥아리, 입". sabroso는 "맛있는", 동의어로 delicioso가 가장 흔히 쓰이며, rico도 자주 쓰인다. pedazo는 "조각", "파편", "부스러기", KFC의 치킨조각이나 피자헛의 피자조각은 porción이라고 한다. propio는 영어의 own과 유사하다, 즉, "자기 자신의", "자기 소유의", "자기 특유의". reflejoreflejar(영어의 reflex, 즉, "반사하다") 동사에서 나온 형용사, 명사로 "반사된", "반사", "비추어진 상"을 말한다. creyócreer(믿다, 생각하다) 동사의 3인칭 과거형. en realidad 는 "실제로", "사실은". trozopedazo와 동의어로 :조각", "덩어리", "토막".

2. ​adueñarse de 는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다, 가로채다". ajeno는 "타인의", "남의", los bienes ajenos는 "남의 재산(물건)". soltar 동사는 "놓아주다", "풀어주다". arrebatar는 "강탈하다", "빼앗다".  supuesto는 "가짜의", compadre는 "대부, 대모"인데 속어로 "친구", "녀석". el resultado fue que 는 "결과적으로 ~하게 되었다".  el propio, el ajeno는 각각 "자기것", "남의것".  existía는 영어의 exist에 해당하는 existir 동사의 미완료형.  el verdadero는 "진짜인 것(고기덩이를 지칭)". corriente는 "조류", "해류" 등 물질의 흐름. 형용사로는 "현재의", "흐르는", el precio corriente는 "시가", la cuenta corriente는 "보통예금", la cuenta ahorros는 "저축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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