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장 8회에 걸친 "눈에서 온 소녀" 연재가 오늘로써 드디어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 한단락은 왠지 번역이 무척 까다롭군요. 암튼 모든 부모로 하여금 자녀의 존재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동화였습니다. *** La niña de nieve (8, El Fin) (눈에서 온 소녀 8, 마지막회) (22) Gabriela retiró la olla del fuego y los tres juntos salieron de casa. Hernesto rodeó a la niña con su brazo para protegerla del viento, pero no habían ido muy lejos cuando el cálido perfume de las flores llegó ha..

눈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소녀와 노 부부가 상봉하는 장면입니다. 아이는 살아 있었고 부부에게 달려 와 담싹 안겨 입맞춤을 하였습니다. 노 부부가 그토록 원하던 아이가 생긴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꿈인지 생신지 늘상 동화에 나오는 것처럼 꼬집어도 보고, 주변을 둘러보니 생생한 현실인게 틀림 없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모든게 꿈인 것만 같습니다. *** La niña de nieve (4) (눈에서 온 소녀 4) (10) Se miraron el uno al otro de soslayo e, incrédulos, se rascaron la cabeza. Pero aquello era tan real como la vida misma. Allí ante ellos estaba de ..

전편에서 아이없는 슬픔에 잠겨 있던 늙은 부부는 자기들도 눈사람을 만들기로 합니다. 노파는 다 늙은 나이에 무슨 주책이냐며 사래를 치지만 남편의 응석어린 요구에 못 이기는체 밖으로 나와 한적한 숲 속을 찾아 조그만 눈사람을 만드는 것이 오늘 이야기 입니다. La niña de nieve (2) (눈에서 온 소녀 2) (4) "Mira, Gabriela", le dijo a su mujer. "Ven a ver el muñeco que han hecho." Juntos ante la ventana, se rieron al ver cuánto se divertían los niños. De repente, el anciano se volvió hacia Gabriela con una brillan..

세상의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를 끔찍이 사랑하고 위하기는 하지만, 자녀의 본질에 대해서는 깜빡 잊어 버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페인어 동화, "눈에서 온 소녀(La niña de nieve)"를 읽으면서, 자녀란 부모가 선택해서 만들어낸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그냥 주어진 은혜(Gracia)이며, 부모는 하나님 대신 자녀를 잠시 맡은 자로서 그들의 올바른 훈육을 책임지되 자녀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그 본질은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동화는 내용이 좀 길어서 8회로 나누어서 주요 단어와 해석 중심으로 스페인어를 배워 봅니다. *** La niña de nieve (1) (눈에서 온 소녀 1) (1) Sentada en el rincón de la c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