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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켓이나
정육점(Carnisariato)에 가면,
고기를 부위별로 골라서 사야 할텐데
이름을 모르면, 모양만으로는 긴가민가 하게 된다.
오늘은 정육점에 걸린 사진을 통해
쇠고기(Res), 돼지고기(Cerdo), 닭고기(Pollo) 등
육류(Carne)의 부위별 명칭을 정리해 본다.

1. 쇠고기(Res)

Lomo de Asado (등심),
Lomo Fino (안심),
Costilla (갈비),
Falda (치맛살)
(원래 옆구리살인데 영어로는 skirt,
스페인어로 falda 즉, "치마"라는 이름으로 불림,
우리나라에선 양지의 일부분임.)
Codillo (앞다리살, 사태살 포함),
Nuca (목살),
Pecho (가슴살),
Ossobuco (도가니),
Pata (우족),
Rabo (꼬리)

2. 돼지고기(Cerdo)

Chuleta (등갈비살, 등심),
Lomo Fino (안심),
Costilla (갈비),
Falda (뱃살)
Tocineta(삼겹살, 베이컨)
그림에선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삼겹살은 Falda 위쪽으로 갈비에 붙어있는 살이다.
이곳에선 삼겹살만 따로 정육해서 파는 곳이 많지 않고
그 이름 또한 정확치 않다.
Cabeza (돼지머리),
Nuca (목살),
Brazo (앞다리살),
Pata (족발)

3. 닭고기(Pollo)

위 그림은 너무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 오히려 방해가 되는데 닭고기는 이 가운데 몇가지만 알아 두면 된다. Pollo Entero (통닭), Muslo (닭다리, 원래 넓적다리를 뜻한다), Ala (날개, 이 부위는 다시 3부분으로 나뉘는데 몸통헤 붙어 있는 부분은 Primera Falange, 중간부분이 Segundo Falange, 날개 끄트머리가 Tercera Falange다. falange는 "손가락 마디"를 뜻한다.), Pechuga (닭가슴살), 닭가슴살을 엷게 저며서 파는 것은 Pechuga Fileteada(뻬추가 필레떼아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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