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총명하고 용맹한 사람이라도 정말 어려운 상황에 빠지면 얼마나 급 나약해 질 수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의 약함을 잘 이해하시고 얼마나 살뜰한 마음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지요. 열왕기상 19장의 엘리야 이야기는 우리가 어느순간 삶의 의욕을 잃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곳에 맥없이 주저앉아 있을 때 분연히 떨치고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힘을 얻게 합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불의 대결을 승리하고 바알 선지자 450명을 지구상에서 지워버리는 기염을 토했으나 아합왕의 왕비이며 바알 숭배자인 이세벨이 복수의 칼날을 들고 그를 잡아 죽이려 하자, 산으로 들로 도망칩니다. 몸과 마음이 너무 지친 엘리야는 로뎀나무 밑에 앉아서 "하나님, 차라리 죽기를 원합니다. 지금 내 생명을 거두소서"하..
성경 스페인어
2022. 6.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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