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늑대와 두루미 이야기는 우리가 많이 들어본 우화 가운데 하나. 상황이 급할 땐 간이라도 빼줄 것 처럼 사정사정하지만 일이 해결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배은망덕하게 구는 자들은 사람 중에도 많다. 실제로 늑대는 사납긴 하지만 우화 속 이야기처럼 더티한 동물은 아니라고 한다. 늑대는 평생 한마리 암컷만을 사랑하며 암컷이 위기에 처하면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 암컷을 구하려 뛰어든다고. 암컷이 먼저 저세상으로 가더라도 다른 암컷은 쳐다보지도 않는 순절한 동물이라고 하니... 여자들은 "남자는 모두 늑대"란 말 대신 늑대만한 남자를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듯. *** El lobo y la grulla (1) A un lobo que comia un hueso, se le atraganto el ..
이야기 스페인어
2022. 4. 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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