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은 출애굽 이후 40년간 광야를 떠도는 고난을 겪게 되지만, 이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정신과 몸을 훈련하기 위한 하나님의 숨겨진 안배라고도 생각됩니다. 암튼, 모세가 나이들어 죽고 그를 이어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 여호수아는 모세의 기적에 준하는 요단강 도하에 성공하고 가나안 땅의 성읍들을 하나하나 정벌해 나가지만, 막상 여리고 성문 앞에 도착해서는 대략 난감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고고학 발굴에 의하면, 여리고성은 높은 구릉위에 외벽과 내벽 등 두겹으로 건축된 난공불락의 성벽이었다고 합니다. 외벽은 5m 정도 높이의 기초 성벽 위에 두께 2m, 높이 7m의 진흙벽돌 벽으로 세워졌고, 내벽은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14m 정도 되는 둑 위에 다시 높이 솟아오른 내성..
성경 스페인어
2022. 2. 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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