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스페인어] 2. 돈데보이(Dónde Voy) - "난 어디로 가야하나"?
I '돈데보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애절한 곡인데 정확한 가사를 알고서 들어보면 더 좋겠지요. 이 노래는 멕시코계 미국가수 '티시 이노호사'(Tish Hinojosa)가 1989년 발표해 세계적으로 히트한곡이다 스페인어로 돈데보이(Dónde Voy?)를 직역하면 "난 어디로 가고 있니?" 정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가사를 쭉 읽어보면 도대체 난 어디로 가야하는건지 하는 탄식이 느껴져서 그런가 우리나라에선 보통 '난 어디로 가야하나'로 번역되고 있다. *** 이 곡은 1900년대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돈을 벌기 위해 미국으로 밀입국한 어느 멕시코 여인의 고난과 외로움을 노래한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에 불법체류하면서 식당, 공장 등에서 온갖 궂은 일을 하는 동남아 여성들을 생각하면 상상이 되지 않을까...
노래로 배우는 스페인어
2022. 1. 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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